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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의 문화예술톡] 파리를 접수한 스위스 아트 바젤
최선희 초이앤초이 갤러리 대표 지난 한 주 동안 세계 미술계를 크게 술렁이게 했던 뉴스는 세계 최고의 미술 장터인 아트 바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아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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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솔한 흔적 담은 초상화···우리가 가꿔야할 유산"
이원희 작가가 그린 김창열 화백 91x116cm, Oil on canvas, 2021[사진 가나부산] 이원희 작가가 그린 고 김창열 선생의 초상. 91x91cm, Oil o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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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작가 작품 떴다, 한국 미술팬 눈이 즐겁다
알렉스 카츠, 노란 붓꽃, 2011, 린넨에 오일, 101.6x127㎝.[사진 타데우스 로팍] 루이스 부르주아(1911~2010), 알렉스 카츠(94)등 현대미술 두 거장과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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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부르주아, 알렉스 카츠··· 현대미술 거장 전시 나란히
Alex Katz 노란 붓꽃, 2011 Oil on linen 101.6 x 127 cm. Paul Takeuchi 촬영. [사진 타데우스 로팍] 루이스 부르주아, LE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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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세잔, 비운의 화가 묘사 졸라 소설 보고 ‘30년 우정’ 깼다
━ 폴 세잔과 에밀 졸라 폴 세잔 ‘생트 빅투아르 산’ 1897, 미국 볼티모어 미술관(사진1). [사진 위키미디어 커먼스] “어느 날 그(에밀 졸라)의 책 『작품』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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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짝퉁 논란 벽화, 언제까지 봐야 하나
━ 미술시장 호황과 대비되는 공공미술 ① ‘뱅크시 짝퉁’ 논란이 일고 있는 SRT 서울 수서역 승강장 벽화. 2021년 10월 27일 사진. 문소영 기자 어제부터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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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백인은 ‘백인에 희생된 흑인’ 그릴 자격 없나
━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올바름 데이나 셧츠의 그림 ‘열린 관’이 2017년 휘트니 비엔날레에 전시된 모습. [AP=연합뉴스]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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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벨리니의 ‘노르마’로 만나는 피카소의 입체주의 미술
━ [더,오래] 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11·끝) 한때 매스컴에 오르내리던 ‘드루킹’이란 인물이 있었는데요, 드루킹은 온라인 게임(MMORPG)인 ‘월드 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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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재로 웬 상여 행렬? ‘다시 되기’ 위한 파티죠
김상돈 작가의 광주 비엔날레 출품작 ‘행렬’(2021). 진도 고유의 장례문화 ‘다시래기’ 모티프의 이동식 전시물이다. 해녀의 숨비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 바닷속에서 참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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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박생광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가슴이 두근두근. 어릴 적 동네 어딘가에서 ‘덩-덩-덩더쿵’하는 굿판의 소리가 들려오면 가슴이 먼저 떨렸습니다. 굿판의 장단은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큼 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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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현역 작가 "죽음도 삶이다, 떠날 준비하는게 즐겁다"
서울 연희동 자택 '기지'의 1층에서 포즈를 취한 박서보 화백. 그의 뒤로 최근 정원에 새로 심은 홍매화 나무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90)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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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없는’ 미니멀 아트 추구한 황현욱, 맹물 미역국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인공갤러리를 한국 현대미술의 성지로 만들었던 황현욱. [사진 황현욱 유족] 1988년 서울 대학로에 압도적인 전시공간이 들어섰다. 황현욱(194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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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적나라한 리얼돌 다큐…"작가상 후보 박탈" 요구도
'2020 올해의 작가상' 후보인 정윤석 작가의 다큐멘터리 '내일'의 한 장면. [사진 이은주] 일본에서 '러브돌 아저씨'로 유명한 나카지마 센지(63). 그의 좁디좁은 집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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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민화 갤러리로 변신한 목욕탕
박정호 논설위원 예전에 대중목욕탕 건물이었다고 한다. 1층은 여탕이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고 있다. 미술관 1층 가운데 바닥에 비디오 설치물이 마련됐다. 모양이 길쭉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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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어린애 낙서 같은 작품 속에 빛나는 꿈과 열정
김나원(왼쪽) 학생기자‧김윤아 학생모델이 바스키아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20세기 시각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장 미쉘 바스키아. P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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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27세로 압축해 살다간 바스키아 1조원대 작품들
1987년 작 ‘Victor 25448’. 앤디 워홀이 사망한 후 절망에 빠져 그린 작품이다.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 Licensed by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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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 27세로 떠난 바스키아, 그가 바로 '킹 오브 쿨(King of Cool)'
바스키아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롯데뮤지엄 전시장 입구. [사진 이은주] 1987년작 ‘Victor 25448’. 1987년 앤디 워홀의 사망 후 절망에 빠져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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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소속사 대표, 기안84 저격글 논란에 공식 사과
가수 솔비, 만화가 기안84 [사진 중앙포토, 연합뉴스] 솔비 소속사 MAP크루(엠에이피 크루) 이정권 대표가 ‘기안84 저격 글’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9일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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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권진규, 그리고 강요배
강요배, 노야, 2011. [학고재] 지난 7월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린 ‘그림과 말 2020’ 전에서 본 그림의 여운이 지금까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작품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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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의 미술 사랑은 '찐'이었다, 생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 중인 '이승조:도열하는 기둥'을 찾은 방탄소년단의 RM.[ BTS트위터 캡쳐] "미술관에 쉽게 올 수 없는 지역의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미술을 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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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가 강요배 “삶과 예술 둘다 천천히, 정직하게 가야”
강요배 작가는 ’제주는 섬 전체가 생태적 조화를 이룬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 같다. 한라산 자락에서 푸른 밤하늘을 보면 우주의 큰 집에 살고 있음이 실감 난다“고 했다. 한조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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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강요배 "역사를 알고 나니 호박꽃도 들꽃도 다 달라 보이더라"
자연, 역사와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아 첫 산문집을 펴낸 화가 강요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강요배, 한조 Ⅱ, 캔버스에 아크릴, 2018. [돌베개 출판사] 강요배, 갓,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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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긴 실험미술 ‘청년’ 김구림, 술은 못해도 안주 킬러
━ 예술가의 한끼 김구림은 80 중반이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은 실험미술의 청년작가다. [사진 김구림] 1980년대 후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늦은 밤. 김구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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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파편 ‘물성’의 화가 곽인식, 할매곰탕 고향의 맛 만끽
━ 예술가의 한끼 일본 현대미술의 아방가르드로 통했던 곽인식은 한국 미술인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다. [사진 갤러리현대] 선명한 얼굴선 위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장발에 단단